향을 전략적으로 이용하기

참석자들의 후각을 자극해 이벤트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

성공적인 미팅이라면 모든 참석자들이 일체감을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일체감을 형성하는 한 가지 방법은 참석객의 감각을 자극하는 것입니다. 한 무리의 사람들에게 특정 감각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게 하는 것은 그 사람들이 그 이벤트의 일원이 된 것처럼 느끼게 만드는 지름길입니다.

이벤트에서 시각, 미각, 촉각, 청각도 자극이 가능하지만 참석자의 후각을 자극하는 것은 조금 더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 하지만 제대로만 하면 그 성과는 정말 만족스러울 수 있습니다. 후각은 대뇌변연계에 연결되어 있는 유일한 감각이기 때문에 실제로 되뇌를 활성화시킬 수 있습니다. 대뇌변연계는 감정, 기억, 학습을 저장하는 핵심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물론 특정 향을 맡으면 그것과 연결된 시점이나 장소로 돌아갈 수도 있지만 후각이 대뇌변연계에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은 특정 향이 각성도를 높이고, 기억력을 향상시키고, 집중력을 활성화할 뿐 아니라 전체적인 인지 기능을 개선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미팅에 정해져 있는 시그니처 향이 없다고 해서 향을 이용할 수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여기 향을 이용하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1. 적합한 향을 선택해보세요.

특정 향은 두뇌의 특정 부위를 활성화시킨다고 합니다. 따라서, 미팅 목적에 따라 향을 이용해 참석자들에게서 특정 반응을 활성화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레몬은 집중력을 높여주고 로즈마리는 신체 기능을 활성화하고 활력을 불러일으키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참석자마다 향 프로필이 다르다는 점을 염두에 두세요. 사람은 저마다 좋아하는 향과 싫어하는 향이 있다는 뜻입니다. 호불호가 쉽게 갈릴 수 있는 강력한 향보다는 중립적인 향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대부분 사람들에서 좋고 싫고가 확실히 갈릴 수 있는 강한 꽃향기보다는 라벤더나 페퍼민트 같은 향을 선택해 보세요. 

2. 음식을 이용하세요. 

꼭 식도락가가 아니더라도 음식 냄새에는 뭔가 사람을 끄는 요소가 있습니다. 냄새는 사람을 끌어당기고, 후각이 두뇌와 직접 연결되기 때문에 다시 행복한 감정과 추억을 불러일으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음식이라고 해서 무조건 기분 좋은 냄새를 발산하는 것은 아닙니다. 메뉴를 계획할 때는 브뤼셀 스프라우트처럼 사람들이 꺼릴 수 있는 냄새가 나는 아이템보다는 좋은 냄새가 나면서 서로 보완되는 풍미와 양념, 허브를 선택하도록 하세요. 

하지만 향이 좋은 음식을 준비한다고 해서 참석자들이 꼭 미팅 내내 그 냄새를 맡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음식을 이벤트 경험의 일부로 만들고, 참석자들이 셰프의 요리하는 모습을 보면서 요리할 때 나는 향을 즐길 수 있는 쿠킹 스테이션을 마련해 보세요.

3. 악취를 방지하세요.

이벤트의 모든 측면에 특정한 향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이벤트 장소 전체에서 특정 냄새가 나도록 하려 한다면 다른 냄새와 충돌해 섞이면서 뭔가 불쾌한 것으로 바뀔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대신, 어떤 향을 어디에 사용할지 전략적으로 결정하세요. 일부 장소 내에서만 향을 맡을 수 있도록 하면 관리가 더 쉬울 뿐 아니라 원래 의도한 뇌기능 활성화 효과나 입맛 돋우는 효과를 더 성공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예를 들어, 실내 장식과 배치, 그리고 향을 만들어내는 요소가 서로 어떻게 어우러지면서 상호작용할지 생각해 보세요. 꽃장식, 초, 아로마테라피 도구들은 이벤트에 상쾌한 느낌을 줄 수 있지만 음식 테이블 옆에 배치할 경우 향이 죽을 수 있습니다.

이벤트 기획에서 향은 보통 가장 먼저 고려하는 요소가 아니지만 미팅의 생산성을 높여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후각을 포함해 참석자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요소를 계획하신다면 모든 미팅 기획자들이 바라 마지않는 참석자와 이벤트 간 연결 고리를 만들 수 있을 가능성이 더 높아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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